고충 주는 고충처리위원회?
고충처리위원회에 대하여 말이 많다.
부추연에는 고충처리위원회에 민원을 넣었더니 고충만 주더라는 민원이 많이 들어온다.
이들에 의하면 억울함을 당하여 고충처리위원회에 호소했더니 민원 서류를 원래 담당자에게 되돌려 보내어 애만 먹었다는 얘기다.
호랑이에게 쫓겨 살려달라고 하니까 호랑이 굴로 데려다 주는 식으로 일 처리를 하면 무엇 때문에 고충처리위원회가 필요하냐는 것이다.
몇 명이 일 처리를 하기에 여론이 이렇게 나쁜가 하고 전화로 물어보았더니 직원이 무려 213명이나 된단다. 놀라 자빠질 인적 자원이 이런 식으로 일 처리를 하니 이 나라가 이 지경이겠지...
이름도 화려한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청와대 직속이니까 월급도 많고 출장비도 많고 다른 것도 많겠지?
부정부패 피해자들을 오아시스처럼 맞아주어야 할 고충처리위원회가 이쪽 저쪽으로 서류나 발송하는 우체부 역할에 불과하다면 이름을 바꾸던지 문을 닫는 편이 낳지 않을까?
고충 주는 위원회라는 악명을 버리지 못하고 혈세만 축낸다면 구조조정 대상이 될 터이니 정신 차리고 민원처리를 하기 바란다.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 (약칭: 부추연)
홈페이지: www.badkiller.or.kr
전화: 558-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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