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천동에 강도 7 지진?
관악구 봉천10동 산 161-23 신봉 아파트.
서울시가 거느리는 도시개발공사가 지은 아파트인데
강도 7 지진이 지나간 것처럼
갈라지고 쪼개지고 패이고 뒤틀리고... 엉망진창이다.
부실공사 내력은?
도시개발공사가 공사를 삼용건설에 맡겼는데
부도가 나자 별볼일 없는 국제건설에 맡겨
엄동설한에 벼락치기 공사를 했기 때문이다.
부실이 이 것뿐 아니다.
천정을 지나가는 온수, 오수, 상수도 파이프에 보온을 하지 않아 물 흐르는 소리가 좔좔좔좔 난다.
방음이 얼마나 허술한 지 옆집 물소리와 말소리가 또렷이 들릴 정도이고 보일러 성능도 형편없다.
지금, 엉터리 공사를 발뺌하던 도시개발공사는 마지못해 인조석(도끼다시)을 모두 털어 내고 다시 깔고 있다.
부실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하고도 남는 장면이다.
평당 280만원도 비싼데
도시개발공사가 매긴 입주금이 무려 평당 430만원이다.
지진 7도를 맞은 것처럼 후들후들 떨리는 가격이다.
이 게 고건 시장이 거느리는 도시개발공사의 자화상이다.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부추연)
www.badkille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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